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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tory

북스타트 책꾸러미

 

여러분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자주 읽어 주십니까? 영유아 친구들이 말을 잘 못 알아듣는 것 같아도 책은 꾸준히 읽어 주는 것이 언어발달에 도움이 된답니다. 이번 시간에는 북스타트 책꾸러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사이에 두고 행복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아기와 양육자의 다정한 소통을 통해 인간다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미디어를 통해 동화를 들려주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텐데 아기는 그런 소리보다는 엄마나 아빠의 육성으로 들려주는 동화에 더 귀 기울이며 듣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힘들더라도 아기를 위해서 소리를 내어 동화를 읽어주면 좋겠습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운영되고 있으니 살고 계시는 곳에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대구에 살고 있으므로 대구 위주로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에서 나오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홍보 포스터는 위와 같습니다. 1단계, 2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1단계는 생후에서 18개월까지로 그림책 2권과 손수건, 가이드북이 있고 2단계는 19~35개월로 그림책 2권, 스케치북, 크레파스, 가이드북이 있습니다. 아이의 월령을 체크하여 단계에 맞게 받으시길 바랍니다. 준비물은 아기수첩, 주민등록등본(or 의료보험증), 신분증이 되겠습니다. 준비물은 하나도 누락없이 꼭 들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 조카는 이번에 1단계라서 책을 얼마 전에 받아 왔습니다. 너무 늦게 알았던 터라 하마터면 1단계를 받지 못하고 지나갈 뻔했습니다. 2단계를 나중에 받게 된다면 다시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1단계에는 어떤 것들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함께 보겠습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무료로 해서 책 2권을 받았습니다. "맛있는 수 놀이"와 "꾹꾹 누르면"이라는 책입니다. 생각보다 조금 긴 편인데 조카에게 읽어줘보니 살짝 첨에는 길어서 지루해했지만 몇 번 끝까지 읽어주니 책을 가져와서 계속 읽어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책 내용은 전부 보여 줄 순 없지만 짧게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맛있는 수 놀이"는 1~10까지의 숫자를 알려주면서 관련된 물건과 연관하여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케이크에 있는 초를 보면 "후~"하고 부는 것을 좋아하잖아요? 저희 조카도 이 책에 마침 "후~"하며 분다는 글이 있어서 거기에 맞춰 "후~"하는 시늉을 하는 것을 보면 엄청 귀엽답니다. 아마 이 부분이 좋아서 자꾸 책을 들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그냥 읽어주기보다는 재미가 있게끔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끔 해서 읽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꾹꾹 누르면" 이란 책은 물건들을 꾹 누르면 어떤 소리, 느낌이 나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동화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림책에 나오는 아기가 자장자장 하며 자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저는 이 장면이 참 좋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는 아기들 보면 참 이쁘고 귀엽잖아요? 아마 그래서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조카도 앞 책과 더불어 이 책도 참 좋아합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이번에 처음 조카가 받아온 것을 보고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사는 지역에서 확인해 보시고 받아보면 좋겠습니다. 평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소통하면서 즐거운 책 읽기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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