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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tory

처음으로 만들어본 머리핀

지난 8월에 서울에 놀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뭐할까 하다가 동대문시장에서 액세서리 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기에 구경하러 갔었답니다. 솔직히 서울에 놀러 간다기에 그전에 놀 곳 찾아보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었기도 했습니다. 물론 남산타워도 보고 맛난 것도 먹으러 다니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잠깐 시간을 내서 동대문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역시 서울이라 그런지 시장 규모도 크고 예쁜 재료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가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런 것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많이들 구경했습니다. 근데 다들 보니 주로 구경 오는 사람들 보다도 재료들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이렇게 만드는 것에 다들 관심이 많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액세서리도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귀걸이 재료, 비녀 재료, 머리핀 재료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반짝반짝한 귀걸이 재료들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귀걸이도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머리핀을 더 만들어 보고 싶어서 머리핀 위주로 구경했습니다. 많이 사면 도매가로도 구매가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여러 종류로 많이 사고 싶었지만 제 욕심인 것 같아 조금만 샀습니다. 처음 사는 것이다 보니 뭐가 필요하고 뭐가 불필요한지 잘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ㅠ.ㅠ 소장욕구는 넘쳐나는데 왠지 사면 잘 안 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그다음 달에 조카 돌잔치가 있어서 구경간 김에 만들어 줄까 싶어 아기자기한 것으로 몇 개 재료를 사 왔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되게 쉬웠습니다. 별 모양 머리핀은 간단하게 글루건으로 붙여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글루건으로만 붙여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머리핀들이 많았습니다. 펠트지로 만들어진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도 꽤 있었는데 이상하게 캐릭터들보다 별 모양이 더 끌려서 사 왔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귀 모양 머리핀(바니 머리핀)은 인터넷에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고 집에 있는 글리터 펠트지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네임 핀을 만들었던 적이 있어서 사용하고 남은 펠트지가 있었습니다. 글리터 네임 만들 때 많이 들어가지 않기에 좀 양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을 보고 따라 만든 뒤에 예쁘게 비닐 포장해서 사촌언니에게 선물했답니다. 예쁘게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서 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만들어 줬는데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아직 조카가 머리가 짧아서 그런지 사용하는 걸 못 봐서 아쉽습니다. 이것도 은근 중독인지 한번 만들어 보고 재미있어서 또 만들고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후에 몇 개 더 만들었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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