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남북 종이접기

 

어렸을 때 많이 접어본 종이접기 중 하나이지요? 바로 동서남북 종이접기가 되겠습니다. 어릴 때 이런 거 접어서 안에 벌칙 같은 거 적고 친구들이랑 동쪽으로 세 번, 북쪽으로 두 번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며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들 한 번씩 해본 경험이 있으시지 않습니까? 모두 같이 옛 기억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서남북 종이접기 방법은 쉬운 편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따라오시면 되겠습니다.

 

<동서남북 종이접기>

 

1. 우선 색종이 한장을 골라서 사진과 같이 놓아줍니다. 양면 색종이라면 어느 쪽으로 해도 상관이 없지만 단면 색종이라면 흰색이 정면으로 보이게 놓아주어야 합니다.

 

 

2. 사각형으로 두번 접어줍니다. 지금부터 방석 접기를 할 겁니다. 방석 접기를 총 두 번 접을 텐데 정면으로 한번 뒤집어서 한번 이렇게 접을 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패스하시고 9번부터 보시면 되겠습니다.

 

 

3. 다시 펼쳐줍니다.

 

 

4. 색종이 중심에 맞춰서 아랫부분을 삼각형으로 접어 올려 줍니다.

 

 

5. 나머지 세군데도 같은 방법으로 중심에서 만날 수 있도록 방석 접기를 해줍니다.

 

 

6. 색종이를 뒤집어줍니다.

 

 

7. 이번에도 중심에 맞춰서 아랫부분을 접어 올려줍니다.

 

 

8. 나머지 부분도 중심에 맞춰 접어줍니다. 두번째 방석 접기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9. 그대로 색종이를 위로 접어 올려 줍니다. 9,10번은 생략가능하긴 하지만 접어주면 조금 더 쉽게 동서남북 종이접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10. 접은부분을 다시 펴서 이번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갈 수 있게 접어줍니다.

 

 

11. 색종이 뒷면을 보면 작은 사각형모양 4개가 있을 텐데 오른손 엄지와 검지, 왼손 엄지와 검지를 한 군데씩 넣어서 위와 같이 만들어줍니다.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설명을 덧붙이자면 손가락을 끼운 상태에서 중앙으로 모은다는 느낌으로 색종이를 모아주면 바로 위와 같은 모양이 나타납니다. 그럼 완성이 되었습니다.

 

 

안에 x표시가 된 부분이 한칸이므로 총 8칸에 지시사항을 적고 겉면에 동서남북을 접으면 끝이 되겠습니다. 편하게 적으려고 펼친 상태에서 글자를 적고 다시 모아주었더니 남북 글자가 뒤집혀버렸습니다. 만드시는데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활동방법은 모두 아시죠? 예를 들어 "동쪽으로 5번"이라고 했다면 손가락을 5번 오므리고 펼친 후에 동쪽에 적힌 글자를 읽고 행동하면 되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욱더 재미있는 동서남북 종이접기입니다. 모두들 반 친구들과 함께 접어보고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