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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수림유치원/활동지

나만의 생일 달력 만들기

 

오래간만에 날씨가 참 좋습니다.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인 것 같습니다. 최근 저 같은 경우 집에만 있으니까 더더욱 날짜 감각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한 해가 벌써 반이나 지나가 버렸습니다.ㅠ.ㅠ 오늘따라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아무튼 이번에 아이들과 같이 달력을 만들면서 달력의 의미와 사용법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달력에 보면 토요일은 보통 파란색,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빨간색으로 대부분 되어 있을 겁니다. 제가 만든 표를 보면 아시겠지만 토요일은 파란색, 일요일은 빨간색으로 똑같이 적어 놓았습니다. 예전에 달력 회사에서 이야기한 것을 보았는데 토요일에 파란색으로 표시해 놓은 건 그냥 구분하기 쉽게 하려고 그렇게 해 놓은 거라고 별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뭐 또 다른 이유로는 토요일에 일이 일찍 끝나는 곳도 있고 일을 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하니까 임의로 사용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즉 토요일은 회사가 쉬어도 그만 안 쉬어도 그만이라는 안타까운 말을 들었습니다.ㅠ.ㅠ 주 5일 근무가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아니라니요... 토요일에 안 쉬면 얼마나 슬픈데 말입니다. 여러분 모두 토요일도 쉬는 그런 회사에서 일하시길 바랍니다. 그건 그렇고 이상하게 요새 달력이 눈에 밟혀서 나만의 달력을 만들 수 있는 활동지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나"와 관련된 주제를 할 때 이 달력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든 사진을 보면 달력을 좀 크게 만들고 싶어서 다른 문구 같은 것은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테두리 그림과 표만 사용하여 자신이 태어난 달의 숫자들을 적을 수 있는 달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숫자를 적는 부분 위에는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칸을 비워 놓았습니다. 

 

 

 

총 두 가지의 종류의 활동지가 있습니다. 왼쪽 활동지는 리본 모양에 숫자를 적으면 되고 오른쪽 활동지는 구름모양에 숫자를 적어 달력을 만들면 됩니다. 그러면 표에는 숫자를 넣는 것은 알겠고 그림은 도대체 무엇을 그리면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시게 될 겁니다. 그건 간단합니다. 아이가 생일에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 놀이 등을 그리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 그릴 게 없다 하시면 태어난 달의 계절을 그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훌륭한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그림을 그리면 좋을지 주제를 같이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걸 토대로 생일 선물도 쉽게 준비할 수 있겠죠?^^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도 아까 앞에 말했듯이 나와 관련된 주제를 할 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 만든 다음 친구들끼리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달의 생일인 친구가 있으면 더 서로 친근감을 느끼고 기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생일달력만들기.pdf
0.4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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