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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수림유치원/활동지

한글 자음 이름 활동지

 

자음에도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ㄱ"이 자음을 어떻게 읽습니까? "기윽"이라고 읽지는 않으시겠죠?^^ 이 자음의 이름은 "기역"입니다. 이처럼 다른 자음들에도 부르는 이름이 있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데 있어 자음 이름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것을 알아야지 자음의 소리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음 소리와 이름은 다르기는 한데 이름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받침에서 사용될 때 발음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음소거"라고 글을 읽는다면 앞에 "ㅁ"받침이 있는 "음"이 미의 뒷소리 "음"을 내기 때문입니다. 약간 어렵지요? 하나 더 예를 들면 "반가워"라고 한다면 "반"에 있는 니 받침의 뒷소리 "은"을 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로 설명하려니까 약간 어렵습니다. 어쨌든 지금보다는 (초반에는 받침이 없는 글자 위주로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후에 좀 더 들어가면 알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배워두고 알아두는 것도 좋다는 것만 아시면 되겠습니다. 자음의 이름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자면 기역, 니은, 디귿, 리을, 미음, 비읍, 시옷, 이응, 지읒, 치읓, 키읔, 티읕, 피읖, 히읗이 되겠습니다. 이번에 만든 활동지를 함께 보실까요?

 

 

 

마지막 장에 보듯이 쌍자음 까지도 같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쌍자음의 이름은 보시다시피 쌍기역, 쌍디귿, 쌍비읍, 쌍시옷, 쌍지읒입니다. 활동지를 보면 아시겠지만 자음 칸이 비어 있습니다. 밑에서 알맞은 자음을 찾아 오려서 붙이면 끝나는 활동입니다. 쌍자음은 네 개로 하려니 애매해서 조금 칸을 줄이고 다섯 개를 모두 하나의 활동지에 넣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에 만든 활동지와 살짝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한글을 만약 우리 아이에게 처음으로 가르쳐 본다 하시거나 아이가 한글을 아예 모른다 라고 한다면 하루에 한꺼번에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3~4자를 정도 알려주고 기간을 두고 천천히 알려주시면 됩니다. 1~2주 정도 가르쳐 보고 정확하게 안다면 다음 자음을 알려주시는 겁니다. 만약 모른다고 한다면 한 달 정도 또는 충분히 알 수 있을 때까지 기간을 두시고 천천히 알려주시는 겁니다. 한꺼번에 알려주면 아이가 헷갈려하겠죠? 천재가 아닌 이상 바로 보고 다 알기는 어려우니까 조금씩 나눠서 천천히 알려주시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 활동지로 아이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시면 됩니다. 혹시나 우리 아이는 다 알고 있어 하는 부모님이시라면 이 활동지로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아이들 가르치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쓰도록 하고 반응이 좋으면 모음 버전으로도 가지고 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자음 맞추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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