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보름달

 

매번 곧 추석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정말 한가위가 부쩍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에 하는 행동 중 하나가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것입니다. 다들 해보셨나요?^^ 보름달 보고 소원을 빌려면 언제 어디서 뜨는지 알아야겠지요? 올해는 어디가 가장 먼저 보름달이 뜨고 언제 뜰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한국 천문연구원에서 23일 한가위 보름달 정보를 담은 천문 예상을 발표했는데 올해 추석 보름달은 지역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1일 오후 6시에서 6시 22분에 첫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독도보름달이 6시 정각으로 제일 먼저 볼 수 있으며 울산은 6시 10분, 부산은 6시 11분, 대구는 6시 13분, 광주광역시와 더불어 서울은 6시 20분에 뜰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은 6시 21분, 제주 서부 및 강화도에서는 6시 22분 순으로 뜹니다. 달이 가장 높이 있을 때는 자정 무렵으로 보이며 독도보름달은 1일 오후 11시 59분에 가장 높이 뜨며 서울은 2일 0시 20분, 제주는 0시 23분에 가장 높이 뜰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당일에 뜨는 달은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라고 합니다. 기상청에서는 추석 연휴인 1~2일 날씨는 맑지 않고 구름이 많이 보인다고 예보를 했습니다.

 

 

앞에서 알아본 것처럼 독도보름달이 제일 먼저 뜬답니다. 달을 보려면 맑은 날씨일 때가 제일 좋은데 구름이 많이 보인다고 해서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직 비 소식은 없어서 달을 보는데 괜찮을 것 같고 구름 사이에 숨어 있는 달을 찾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추석 잘 보내시길 바라며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