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쉬운 팝업북 만들기(매직북 만들기)

 

오랜만에 팝업북 만들기로 돌아와 봤습니다! 카테고리가 종이접기 란에 있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접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것 같은 이 느낌... 아무튼 종이를 접어서 만드는 것이니깐 종이접기 란에 넣어보았습니다. 색종이로 만들 수도 있고 A4용지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드는 원리만 안다면 어느 종이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바로 오늘 팝업북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들어서 팝업북을 이용해 수업에서 많이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팝업북 만드는 강좌가 있을 정도니깐 말입니다. 이 팝업북의 적용범위를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책을 읽고 난 후 독후 활동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굳이 그렇게 한정하여 사용하지 말고 우리 친구들과 이야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에만 국한하여 안지는 오래되었지만 제대로 써먹지 못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무척이나 아쉽게 생각합니다. 다음 \회가 온다면 꼭 써봐야겠습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설명하도록 하고 준비물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색종이 또는 A4 종이 그 외 사용하고 싶은 종이 2장, 가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지금 만드는 팝업북은 처음 보이는 장면에서 종이를 당기면 다음 장면으로 변화하는 장면 전환 팝업북입니다. 그러면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종이를 반듯하게 놓습니다.

 

 

 

 

2. 위로 올려 직사각형 모양을 만들어 접습니다.

 

 

 

 

3. 한번 더 위로 올려 접습니다.

 

 

 

 

4. 종이를 모두 펼쳐 줍니다.

 

 

 

 

5. 이번에는 왼쪽으로 접습니다.

 

 

 

 

6. 마찬가지로 한번 더 접어 줍니다.

 

 

 

 

 

 

 

 

7. 모두 펴지 말고 한번만 펴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사각형 모양의 선들이 생겼을 텐데 지금 보이시는 빨간 점선들을 가위를 사용하여 잘라줍니다.

 

 

 

 

8. 중앙에 선들이 잘려있어야 제대로 자른 것입니다. 반대로 자르셨다면 다시 처음부터 만드시길 바랍니다.

 

 

 

 

9. 종이가 2장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나머지 1장을 똑같이 4 등분하여 보라색 색종이처럼 2장을 준비해 줍니다.

 

 

 

 

10. 색종이로 직조짜기 해보셨습니까? 그렇다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우선 한쪽에 색종이를 앞, 뒤로 나오게 해서 끼웁니다.

 

 

 

 

11. 나머지 한장도 똑같이 끼우는데 앞에 끼운 것과 반대로 앞, 뒤가 나오게 끼우면 됩니다.

 

 

 

 

12. 그러면 거의 다 접었습니다. 이렇게 접으려면 W를 생각하시고 지그재그로 색종이를 접어주시면 됩니다.

 

 

 

 

13. 중간에 종이를 펼쳐줍니다. 그리고 글을 적거나 그림을 그립니다.

 

 

 

 

14. 저는 "무엇이 나올까요?"라고 적어 보았습니다.

 

 

 

 

15. 펼쳤을 때 어떤 글자나 그림이 나오면 좋을지 생각하고 그려봅니다. 저는 펼쳤을 때 "신기한 매직북♥♥"이 나오도록 적어 보았습니다. 여기에서는 저처럼 저렇게 두줄만 사용하셔도 되고 전체를 사용해서 적어도 무방합니다.

 

다들 만들어 보셨습니까? 혹시나 이해가 안 되실까 봐 남편을 동원하여 같이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은 것이라서 많이 흔들립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ㅠ.ㅠ

 

 

사진으로 보기에 살짝 헷갈리시는 분들은 이 동영상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걸 만들어서 어디에 사용할까 싶어서 좀 봤는데 다른 분들은 독후활동으로 만화처럼 한 칸 한 칸에 그림과 글을 넣어서 이야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 말고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독후활동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수수께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주제가 동물이라면 앞장에는 동물과 관련된 단어들을 적고(고양이, 호랑이, 사자, 토끼 등) "내가 좋아하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해서 친구들이 맞춰보는 활동으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답은 종이를 펼치면 나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도 생각해서 적용범위를 넓혀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 방학숙제로도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오늘의 글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NG영상

 

 

이 분 뭐하시는 건지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