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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tory

변 색깔에 따른 건강 상태

 

여러분들은 변을 보고 난 후 변의 상태를 확인하십니까? 지금 글을 보고 계신다면 앞으로 물을 내리기 전에 변의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대변은 소화 과정을 통해 우리가 먹었던 것들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단지 더러운 것이 아닌 위장병의 지표이자 우리의 건강을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되겠습니다. 최근 한국인의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매일 자신의 대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큰 병을 막을 수 있는 간단하고 중요한 건강검진입니다. 대변은 사람의 체질과 소화의 정도,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 100~200g 정도 배설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변은 황금색이나 바나나 모양 같은 변이 건강한 변이지만 당일에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 양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 만약 일반적이지 않은 변의 색을 띤다면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병에 따라 변의 색깔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변이 검게 나올 수도 있고 빨간색을 띠기도 하고 초록색 변 등을 누기도 합니다. 어떨 때 이런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변 색깔에 따른 건강 상태 다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변 색깔에 따른 건강 상태>

 

1. 붉은 변

변이 붉은색을 띤다면 이것은 혈변으로써 직장이나 대장과 같은 소화기관 아래쪽에 발생한 출혈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대변에 피가 섞여 있으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하며 항문에서 피가 묻어 나온 다면 치질을 의심해야 합니다.

 

2. 검은 변

평소 소화불량을 겪고 있으면서 속 쓰림 증상으로 검은 변을 봤다면 소화성 궤양이나 위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더불어 위암인 경우에도 검은 변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변 색깔이 검을 때도 앞에 언급한 붉은 변과 같이 소화기관 출혈 증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붉은 변과는 다르게 식도, 위 등 상부 소화기관 출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없는데도 검은 변을 볼 수 있는데 선지, 감초 등을 과다 섭취하거나철분, 활성탄보충제 등을 섭취했을 때도 검은 변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철분제를 복용할 때가 있었는데 이때 검은 변을 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임산부들은 철분제를 복용하기도 하니 가끔 볼 수도 있을 거라 예상이 됩니다.

 

3. 녹색 변

녹색 변은 담즙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그대로 대장으로 내려갈 경우에 녹색 변이 잘 발생합니다. 이와 더불어 설사가 있거나 소화불량이 심할 때도 녹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녹색 채소를 지나치게 과다 섭취했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회색 및 흰색 변

변이 흰색, 회색의 변이라면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나타납니다. 이에 만약 담양염, 담석, 담도 폐쇄 등이 있으면 회색 변을 볼 수 있으며 췌장암, 담도암 등이 있으면 흰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아기들 같은 경우도 흰 변을 볼 수가 있는데 이때 변 전체가 흰색 변이라면 바로 진찰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5. 갈색변

제일 건강한 상태의 변입니다. 처음에 이야기한 것처럼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 100~200g의 변을 배설한다고 했습니다. 바나나 모양에 길이는 12~15cm로 마르지 않고 잘 끊어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잘 끊어지고 마르면 변비이고 물처럼 나오면 설사를 의심해야 합니다. 건강한 변은 보통 갈색을 띠지만 육식을 많이 섭취하면 냄새가 강하며 흑갈색을 띱니다.

 

이상으로 변 색깔에 따른 건강 상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항상 몸 관리를 잘하여 건강한 변만 보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하루를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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