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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tory

택배 파업 21일부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택배 파업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오는 21일부터 택배 파업 예정이라고 합니다. 택배는 현재 우리 일상에서 빠지려야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요즘 다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택배를 예전보단 많이 시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택배기사님들이 지금 파업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4000여 명의 택배노동자가 무리한 업무 부담을 이유로 택배 분류 작업을 거부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노동, 시민단체들로 구성되어있는데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에 의하면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을 해야만 하는 장시간 노동의 핵심 이유라며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다고 호소하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택배 기사가 업무 시간의 거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힘쓰는데도 배달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분류작업으로는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도 이에 지난 10일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류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한시적으로 충원할 것을 택배 업계에 권고했는데 대책위에 따르면 온 사회가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우려하며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요구하는데 택배사들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며 눈과 귀를 가린 채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택배사에 속한 택배 기사만 4만여 명에 달하는데 분류 작업 거부에 찬성한 택배기사는 소수로 볼 수 있지만 이들이 예정대로 거부를 하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는 택배 배송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안타깝다며 배송이 늦어지더라도 더는 과로로 인해 쓰러지는 택배 노동자는 없어야 한다며 택배 노동자의 심정을 헤아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죽지 않고 일하기 위해 오늘만이 아니라 내일도, 모레도 배송하기 위해 분류 작업을 거부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택배사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한다면 언제든지 분류작업 전면 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대화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명절에는 다른 날 보다 특히나 택배의 물량이 급증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전부터 뉴스나 티브이에서도 자주 거론되는 이야기 중 하나였습니다. 업무의 노동량에 비해 적절한 보상이 따르지 않고 일의 강도도 훨씬 심해지다 보니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택배사와 택배기사 간의 갈등이 좋은 쪽의 방향으로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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