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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수림유치원/활동지

알록달록 색칠공부 하기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지금 여름 방학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벌써 개학 한 곳도 있겠지요? 조금 늦게 작성한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합니다. 더 빨리 썼으면 좋았을 텐데 싶습니다. 아무튼 방학 동안 뭘 하면 좋을까 하다가 요새 제가 올린 활동지들이 모두 배움에 치중되어 있는 것 같아 쉬어갈 겸해서 색칠공부를 하면 어떨까 싶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너무 공부만 해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으니 가끔 다른 것도 해주면서 쉬어주는 것도 좋답니다. 우선은 두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꽃과 공룡을 색칠해보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활동지에 나온 것처럼 똑같이 색칠해도 좋고 아이들이 색칠하고 싶은 대로 칠하게끔 해도 좋습니다. 정답은 없으니깐 말입니다. 어떻게 칠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활동지에 나온 것처럼 똑같이 색칠하게 하면 됩니다. 그럼 어떤 활동지인지 보실까요?

 

 

아이들이 하기에 정말 단순해서 색칠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똑같이 칠해도 좋고 색다르게 칠해도 좋습니다. 세로로 할 수 있게 만들까 하다가 그림들이 가로형으로 되어 있어서 가로로 크게 넣어보았습니다. 색연필로 색칠하는데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혹 아이들이 쓰는 색연필이 굵어서 세세하게 칠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 부분을 좀 최소화하고 싶어서 그림을 크게 넣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만든 활동지는 만다라 색칠하기입니다.

 

 

학창 시절 미술시간이든 학교에서 자습시간이든 종종 만다라를 색칠할 기회를 가졌었는데 어린아이들도 만다라를 색칠하면 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도 자주 만다라를 색칠하기도 합니다. 저도 대학시절 알게 된 것인데 만다라가 불교에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종교적인 의미가 있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다고 그랬습니다. 실제로 만다라는 신성한 단에 부처와 보살을 배치한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주의 진리를 표현하거나 또는 깨달음의 경지를 도형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Naver 지식백과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91308&cid=40942&categoryId=33050

 

만다라

밀교에서 발달한 상징의 형식을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 신성한 단(壇:성역)에 부처와 보살을 배치한 그림으로 우주의 진리를 표현한 것이다. 원래는 ‘본질(ma a)을 소유(la)한 것’이라는 의미였�

terms.naver.com

하지만 아이들과 할 때 그런 것에 치중하여 가르치지 않는 이상 전혀 그런 것과 무관하니 상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게다가 오히려 조용한 음악을 들려주고 색칠하게끔 하면 아이들의 정서도 안정될뿐더러 집중력도 향상할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좋은 색칠공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도 힐링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간혹 컬러링북을 하지 않습니까? 약간 그런 의미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찾은 만다라는 하나뿐이지만 네이버에서 조금 더 쳐서 찾아보면 아주 많은 만다라가 있습니다. 어린 연령일수록 도형의 개수가 적은 것이 좋고 높은 연령일수록 조금 더 복잡한 그림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색칠공부를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색칠공부활동지.pdf
0.8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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