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디다성 질염 증상

 

이번 시간에는 여자들은 흔히 겪는 염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혹시 질염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걸려본 사람들은 정말 말 못 할 고통이 뒤따릅니다. 질염은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염증 질환입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칸디다성 질염은 아주 많이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약 75%의 여성이 걸리며 살아가는 동안 한 번 이상 질과 외음부의 칸디다성 질염을 겪기도 하며 1년에 2회 이상 45%의 여성들이 재발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상인의 20~30% 정도도 칸디다균이 생식기 내에 존재하고 있어서 성생활 방법에 따라질 안으로 감염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남성 성기의 피부, 음핵 등으로도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 칸디다성 질염에 걸리며 칸디다성 질염 증상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칸디다성 질염 원인>

 

정상 여성의 질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해서 젖산 또는 그 밖의 산 및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질 내의 산도를 유지하여 병균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젖산균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깨질 경우에 칸디다성 질염에 감염이 됩니다. 또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할 때 잘 생기기도 하고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합니다. 항생제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정상 서식 균인 락토바 실리가 억제되어 칸디다가 쉽게 정착하게 되며 체내 면역 기능이 감퇴되었을 때도 칸디다가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쉽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밖에 자궁 내 삽입 장치나 수영장의 물, 몸에 꼭 끼는 하의, 많은 양의 정제된 당분 섭취, 비만증, 자극성 음부 세척제 등도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칸디다성 질염 증상>

 

증상으로는 냉이 많아지고 피부에 염증 반응이 생겨 심하게 가려우며 병의 종류와 정도 또는 2차 세균 감염 여부 등에 따라 피부가 벗겨지기도 하고 고름이 나오는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냉 같은 경우도 일반적으로 아시는 투명한 냉과는 다르게 색도 흰색이며 비지나 두부 혹은 치즈 같은 냉이 나오기도 합니다. 즉 우유가 뭉친 것 같거나 두부 찌꺼기나 비지 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악취도 나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먹는 약, 질에 넣는 약, 바르는 약이 있으며 하루나 며칠 동안 치료를 하면 대체적으로 효과는 좋습니다만 재발을 잘하는 것이 흠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때 걸린 적이 있었는데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마 너무 오래 앉아 있어서 아래가 습한 환경이 만들어져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예방법으로는 항상 외음부를 깨끗하게 씻으며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세정제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 딱 달라붙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옷을 입을 경우 습한 환경이 되어서 세균이 잘 증식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되니 꼭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