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변색깔 알아보기

 

이번 시간에는 신생아 변색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언제까지를 신생아라 지칭하시는지 아십니까? 신생아라 하면 보통 태어난 지 생후 한 달까지를 신생아라고 합니다. 이때 아이들의 변상태를 확인하여 아이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지금 알려드리는 것은 신생아뿐만이 아니라 좀 더 큰 아기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른 변들도 황금 변이 제일 좋은 것인 것처럼 신생아 변 색깔도 황금색이 제일 좋은 변입니다. 그렇다면 이 외에 변들은 모두 안 좋은 변 들일 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럼 어떤 변들이 몸에 좋은 것이고 몸에 안 좋은 것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변색깔 알아보기>

 

1. 녹색 변

황금변과 마찬가지로 많이 보는 변 중에 하나입니다. 녹변은 아주 흔한 변입니다.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녹색의 채소들을 같이 먹이게 되면 잘 보게 됩니다. 게다가 모유나 분유가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서 소화액인 담즙이 많아져 녹변을 보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녹색 변을 본다면 장염 등의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빨간 변

신생아가 빨간 변을 볼 때는 치질이나 세균성 장염 등일 수가 있는데 간혹 아이가 빨간색의 음식을 먹을 때도 보기도 하지만 만약 빨간 변을 본다면 혈변이 아닌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간 물컹한 피가 변에서 보인다면 세균성 장염일 수 있으며 변주 변에 피가 묻어 있다면 변비로 인한 출혈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지속적으로 빨간 변일 경우 좋은 변이 아니므로 의사 선생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3. 흰색 변

로타바이러스성 설사증이거나 담도폐쇄증일 수 있으므로 의사의 상담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조금의 흰 변이 보이는 것이라면 괜찮을 수 있지만 변이 전부 흰색이라면 꼭 꼭!!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4. 검은 변

검은색 변도 좋지 않은 변입니다. 이 변은 십이지장궤양이나 위궤양을 의심하셔야 합니다. 몸 위쪽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기게 될 경우에도 검은색 변을 보기도 합니다. 이 경우도 흰 변과 마찬가지로 병원에 가야 하고 아이의 변을 사진으로 찍어서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듯  신생아 변색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평소에 아이의 변색깔을 관찰하고 딱딱한지 묽은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딱딱하면 변비로 이어질 수 있고 변을 보기 힘들어서 계속 참으려 해서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특히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변비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때 과즙을 먹이거나 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가 변으로 알려질 수 있기 때문에 이상이 발견된다면 소아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모두 건강하게 아기를 케어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