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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tory

구글 애드센스 무한검토 탈출기

몇 번의 애드센스 신청에서 떨어지고 지난 3월 18일 저녁에 구글 애드센스 신청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평소에 신청하면 늦어도 2주 안에는 꼭 연락이 왔었더랍니다. 하지만 1주가 지나고 2주가 지나도록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초조해서 매일 몇 번이고 구글 메일을 확인했더랍니다. 그렇게 무한 검토에 빠져서 가망이 없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무한 검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네이버, 구글에서 애드센스 무한검 토로 검색하며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이 하시는 말씀은 우선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코드를 다른 곳에 붙이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곳이 뭐냐면 원래 <head>와 </head> 사이에 붙여 넣는 것이라는 걸 모두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사이에 붙여 놓은 코드를 조금 더 밑에 또는 더 위에 올려서 붙여 넣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한 가지 방법은 무한 검토에 걸리면 다시 살릴방법이 없으니 다른 블로그를 만들어서 새로 시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에는 이미 몇 번이고 실패를 맛봤고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낱같은 희망으로 첫 번째 방법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바꾸고 다른 사람들은 2일 만에 구글에서 메일을 받을 수 있었고 실패할 거란 생각을 했었지만 반전으로 성공했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약간의 기대는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메일을 확인했을 때 여전히 오지 않았습니다. 서서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발 메일이 오기만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거의 포기한 상태에서 그래도 한번 확인해보자는 마음으로 4월 4일 저녁에 메일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메일이 정말 떡하니 와있었습니다. 올 때가 되어서 온 건지 코드를 다른데 붙여 넣어서 온 건지 확신을 할 순 없었지만 메일이 온 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18일 만에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 달씩 무한 검토에 빠지시는 분들이 있던데 거기에 비하면 저는 좀 빨리 움직였던 편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온 저의 메일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무한 검토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승인은 거절되었습니다. 살짝 기대했었는데 또 거절이어서 너무나 속상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방법을 사용해서 무한 검토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길 바라봅니다. 열심히 써온 블로그가 한순간에 무한 검토 때문에 날아가는 게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움직여서 답장을 받기를 바라봅니다. 게다가 이번 기회에 다른 사람들의 승인 성공사례를 많이 찾아봤더랍니다. 그러면서 제가 간과하고 있었던 사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려서 다 고치기에는 벅찼습니다. 조금이나마 수정하고 한번 더 신청을 했습니다. 저도 승인이 날지 안 날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 분들도 꼭 무한 검토에서 벗어나 애드센스에 승인되어서 같이 빛을 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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