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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tory

오호라 젤 네일 후기

 

며칠전에 손톱, 발톱에 뭐 좀 해볼까 싶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발견한 네일입니다. 원래 이런 것에 관심이 없었지만 최근 들어 집에만 있게 되니 이런 것에도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요새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에서 오호라로 되게 광고를 많이 하길래 저도 관심이 갔습니다. 다른 싸고 예쁜 곳도 많았지만 오호라만의 디자인이 예뻐서 그리고 후기를 찾아보니 다들 극찬을 하길래 반신반의하며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네일, 페디와 다른 점은 오호라는 젤로 되어 있어서 단단하게 경화를 시켜 주어야 합니다. 젤 램프는 회원가입을 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램프를 증정해 주지 않았다면 안 샀을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젤 램프와 함께 네일과 페디를 샀습니다. 젤 네일은 가족과 같이 할 것을 생각하여 네일 2개, 페디 1개를 샀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붙여 보았는데 제 눈에는 만족스럽지만 여러분 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해본 것이어서 완벽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제 손도 예쁘지 않아서 살짝 민망합니다.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막상 젤 네일 해보니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웠습니다. 손톱에 딱 맞게 잘라서 붙이는 것이 아닌 약 2mm 정도 남겨두고 자르라고 했는데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 막상 몸이 그렇게 안 따라 주니 너무 바짝 붙여서 젤을 자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군데군데 젤이 찢겨 나가떨어진 것이 보였습니다. 파일로 잘 깎아 다듬으면 된다고 하였는데 저는 그렇게 하면 부스러기가 생길 것 같아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루 정도만 쓰고 다음날 바로 뜯어낼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분 전환할 겸 사서 한 것이라서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해보면 초보자도 할 수 있을 만큼 쉽긴 합니다. 다만 파츠 부분은 좀 딱 맞게 손톱에 붙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보면 살짝살짝 떠있는 것이 보입니다. 결과로는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볼 때마다 예쁘게 전문가처럼 자연스럽게 붙이진 못했지만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루 지나서 뗄 때 후기로는 모두들 하나도 아프지 않다며 쉽게 뗄 수 있다면서 이야기를 하시길래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하려고 보니 은근히 아팠습니다. 손톱이 뜯겨 나갈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손톱이 함께 살짝 뜯기는 것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이거는 젤을 붙이다가 잘 못 붙여서 뗼 때도 살짝 이런 느낌이 납니다. 젤 네일 하고 2~3번 경화하면 된다 했는데 저는 혹시나 해서 4번 정도 경화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좀 뜯어 내는데 힘든 감이 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경화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에 반해 발에도 했었는데 발은 손톱에 비해 전혀 안 아팠습니다. 이렇게 손과 발을 꾸미고 제거해 보았는데 매일 할 만큼은 아니고... 그냥 가끔 할 만한 것 같습니다. 네일숍에 가서 받는 것보단 저렴한 가격이지만 그렇게 저렴하지 않다는 점 그리고 하고 나면 예쁜지만 이것저것 거슬리고 뗄 때도 좀 아프다는 점... 안 익숙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요. 우선 여기까지가 저의 후기입니다. 이제 힘들어서 하고 싶지 않은데 아직 더 남아있어서 다음에 시간 나면 또 해봐야겠습니다. 그냥 버리기엔 아까우니까요ㅠ.ㅠ 하나 사면 2~3번은 할 수 있다고 하니 이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참고로 제 돈 주고 산 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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